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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서부보훈지청, 6.25참전유공자 생신 축하 이벤트 실시(출처=전남서부보훈지청) |
[목포=황승순 기자]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11일, 91세 생신을 맞으신 6.25참전유공자 댁을 찾아가 「함께해요! Hero’s Birthday Party」 생신 축하 이벤트를 실시했다.
「함께해요! Hero’s Birthday Party」은 2023년부터 관내 7개 시‧군에 홀로 거주하는 80세 이상 참전유공자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일상 생활 속에서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하며, 고령의 참전유공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음을 챙겨드리는 사업이다.
오늘 생신을 맞은신 조모 님(91세)은 1953년 학도병으로 지원 입대하여 6.25전쟁에 참전하셨으며, 무안에 홀로 거주하시는 분으로 “작년에 배우자를 하늘로 보내고 홀로 적적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니 기쁘다. ”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참전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셨다.
이향숙 전남서부보훈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생신을 맞으신 참전유공자를 찾아뵙고 생신 축하를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고령의 참전유공자 한분 한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일상 생활 속에서 호국영웅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이벤트를 지속함으로써,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경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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