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70회 제2차 정례회 폐회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2-18 10: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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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가 최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일간의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정책·성과 중심의 2023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심사해 상정된 내년도 예산안 6989억5039만원에서 18억9952만원을 삭감했다.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이어 지난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6989억5039만원의 성동구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하고, 총 29건의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남연희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은 "집행부는 예산안과 의안 심사에서 의원들이 지적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라며, 내년도 예산이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들의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적재적소에 사용돼 편성의 목적성에 어긋나지 않게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 발의된 조례안을 살펴보면,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장애인고무원 편의 지원 조례안(오천수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천수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엄경석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립준비 청년 자립지원 조례안(이영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교진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박영희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고령 중증장애인 지원 조례안(주복중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고용필 의원) ▲서울특별시 성동구 생존수영 교육 지원 조례안(고용필 의원) 등이 있다.

 

김현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3년 구정 주요업무보고와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심사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과 자료준비와 답변을 위해 수고해 준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했던 제9대 성동구의회는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봉사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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