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시립 화장시설 건립 본격화··· 원정 화장 불편 해소 기대

민장홍 기자 / mj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5-22 16: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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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천시청 제공)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가 시민 숙원사업인 시립 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천시립 화장시설 건립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도보 게재를 의뢰했으며, 오는 28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토지 이용 목적을 확정하고 개발사업의 법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하는 절차로, 이번 고시를 통해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시립 화장시설은 호법면 단천리 일원 13만4233㎡ 부지에 조성된다. 총사업비 약 350억원이 투입되며, 화장로 6기와 주차장, 공원, 휴게시설 등을 갖춘 현대식 장사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화장시설의 어둡고 폐쇄적인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친환경 요소와 예술적 건축미를 반영한 설계를 추진한다.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장사시설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공공건축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타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 부담과 장례 일정 지연 등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장례복지 서비스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이라는 중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실시설계와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며 “원정 화장으로 불편을 겪어온 시민들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수준 높은 장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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