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목포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4 16:16: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개최키로
수출 상담 참가기업 100곳 내달 14일까지 모집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가 오는 10월22일 현대호텔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연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됐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 중 자사 브랜드 제품을 제조하거나 유통하는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14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서와 영문(또는 현지어) 제품 소개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100개 사이며, 신청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사전 매칭을 거쳐 본 상담회가 운영된다.

도와 재외동포청이 공동 주최한다. 수에즈 운하 사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국제 정세 불안 속 미국ㆍ일본ㆍ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신흥시장 개척과 대체 수출선 확보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10월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열린다. 박람회에 150만 명 이상의 국내ㆍ외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참가 기업은 박람회 참관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시장 반응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기회를 얻게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