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해남군의회, 첫 공무국외연수 나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3-13 16: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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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산업시설 및 인구소멸 성공 지자체 등 방문...성공사례 벤치마킹
▲ 해남군의회, 공무국회 연수 일본 후쿠오카 일원 방문 기념촬영 / 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김석순)는 일본 기관의 주요 정책 운영현황 및 현지 기반 시설들의 다양한 정보 비교 분석, 견학 도시의 정책 및 우수사례 의견 교환 등 적용 가능한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후쿠오카 일원) 공무국외연수를 실시했다.

해남군의회는 이 기간 동안 산업·환경이 양립 할 수 있는 선진적 시스템을 운영 중인 키타큐슈 에코타운과 가축분뇨 퇴비시설인 야마쿠니 퇴비 처리시설, 인구소멸위기 극복 성공사례를 가진 키쿠치시, 클라우드펀딩형 고향사랑 기부제를 운영 중인 오무타시를 차례로 방문해 해남군의 주요 연계 사업 적용 가능성과 효과성 증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농업 특성을 살려 지역 대표 관광농원을 개원한 후쿠다 농장과 주민자치 운영 행정지원으로서 지역의 활동 거점 시설이 되는 커뮤니티 센터, 방재에 관한 지식·기술·행동력을 배울 수 있는 국토교통성 후쿠오카 시민방재센터를 방문·지진 발생의 행동요령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 밖에 구마모토성, 인공운하 캐널시티 등 구마모토와 후쿠오카의 대표 문화재 및 공원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김석순 의장은 “다른 나라의 선진 사례와 정책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한 결과를 토대로 해남군의 더욱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선도하고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의회에서는 지난 2월 14일‘해남군의회 의원 공무 국외출장 규칙’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열고 출장의 필요성,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관의 타당성 등에 대해 심사를 실시해 원안가결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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