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억 들여 관로 13.6km 매설
이달 착공해 오는 10월 말 완공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2022년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내수읍(세교리)ㆍ오창읍(양지리)ㆍ옥산면(남촌리, 국사ㆍ소로리)ㆍ가덕면(한계리)ㆍ북이면(석성리)ㆍ남이면(문동리)ㆍ용담동ㆍ용암동ㆍ지북동 등 10곳에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총 13.6km의 상수관로를 매설하는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현지조사와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사업계획에 반영해 3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급수구역 확대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상수도 관로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4월 공사 착공과 10월 말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사업 완료시 602가구, 약 1800명에게 상수도 공급 혜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40 청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과 수혜가구를 고려해 지속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에게 항상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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