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실내체육관 ‘주민대피소’ 방문…분향소 찾아 희생자 조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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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과 경북도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 방문해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기정 광주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 이철우 경북지사./광주광역시 제공 |
이번 방문은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각 시·도에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유정복 협의회장(인천광역시장)‧강기정 감사 등 협의회 임원단과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회장 등이 동행했다.
참석자들은 경북도청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대행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했다. 참석자들은 산불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빠른 복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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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왼 쪼부터 두 번째)이 30일 오전 경상북도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구 안동역) 분향소를 찾아 산불 희생자 조문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이후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했다. 이어 ‘중앙선1942안동역 문화광장(구 안동역) 분향소’에서 산불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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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오른 쪽 두 번째)이 30일 오전 경상북도 안동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를 방문해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지역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광주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8일 경북‧경남‧울산 등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5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탁키로 했다. 또,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산불특별재난지역인 경남 산청군과 경북 청송군에 234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광주환경공단 및 광주시·자치구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모금한 성금 600만 원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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