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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오른쪽)와 한국장애인연맹 이영석 회장(가운데), 전정식 정책위원장(왼쪽) |
[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디지털 장애인 HR솔루션 기업 ㈜브이드림(대표 김민지)은㈔한국장애인연맹(대표 이영석)과장애인 사회 참여 확대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MOU를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브이드림은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사명으로 직무 교육부터 면접 기회 제공,업무 중 애로사항 지원까지 장애인 취업의 전반을 지원·관리하는 기업이다.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장애인 재택근무 지원 플랫폼 ‘플립(Flipped)’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경제적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연맹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 및 장애인을 위한 균등한 기회 부여를 목표로 활동하는 장애인 인권 단체다.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장애인들이 인권을 존중받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유엔장애인권리협약(UN CRPD)을 비준하는 등 국제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브이드림과 한국장애인연맹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 및 균등한 기회 부여를 목표로 △인력 추천 및 취업 지원 △직무 교육 △취업 후 사후관리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장애인 인권 향상 노력 △유엔장애인권리협약을 중심으로 한 국제네트워크 지원 등 부문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자의 특화 분야를 살려 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노력에 더해 장애인이 사회 참여 활동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도 사회적 차원에서 예방할 계획이다.브이드림은 장애인 취업 지원에 특화된 회사의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적 관리 및 업무 지원 부분에 주력하고,한국장애인연맹은 기업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시행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 부문에서 협조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연맹 이영석 대표는 “장애인이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융화되고서로가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적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이드림 김민지 대표는 “우리는 장애인의 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한국장애인연맹과 협업해장애인 인권 향상 부분에서도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며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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