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회, 추경안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7-25 2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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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최근 제317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회하고,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 따른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전 국민 대상 소비지원 정책이다.

이 사업은 국비뿐 아니라 서울시비와 강동구비를 함께 분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280억원 중 10%인 구비 약 128억원을 부담하게 된다.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원창희 윤리특별위원장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와 강동구 정책방향 1’ ▲이희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와 강동구 정책방향 2’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이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와 강동구 정책방향 3’ ▲강유진 의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위한 2차 추경을 준비하며’라는 내용으로 총 4명의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이수희 구청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5회계연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총 1조2330억9109만원)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안에 대해 의결했다.

이후 이어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속개된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동탁 의장은 “이번 추경안이 단기적인 소비 진작을 넘어, 강동구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과 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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