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카페서 女 초등생과 성관계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3-28 16: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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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의제강간 40대 구속

[수원=임종인 기자] 룸카페에서 13세 미만의 여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40대가 28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송치된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40대 A씨를 미성년자 의제 강간 치상, 강제추행, 아동복지법 위반(성적 학대)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가 혐의가 중하다고 보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26일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공개 채팅방을 통해 만나 알게된 만 13세 미만의 초등학생인 B양과, 경기도의 한 룸카페에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13세 미만의 아동과는 합의하고 성관계를 맺었더라도 강간죄로 처벌받는다.

A씨는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해 B양에게 건네줬는데, B양의 부모가 휴대전화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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