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정유진)은 지난 10일부터 4월 4일까지 2025년 함께하는 사랑밭 '씨앗공모사업' 접수가 자사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전국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씨앗공모사업은 총 4분야로 아동, 청년, 시니어, 가족으로 나뉜다. 아동건강성장지원사업은 위기아동·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며, 청년미래지원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고립청년, 위기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니어리더지원사업은 선배시민들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을 목표로 하며,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가족 간 관계 개선과 역할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밀접하게 탐색하며, 현장기관과의 연대를 통한 새로운 복지서비스를 발굴하는데 큰 의의를 둔다. 때문에 공모를 통해 축적된 프로젝트가 추후 새로운 복지사업 구축의 경험적 근거이자 ‘씨앗’이 될 것이라는 의미에서 ‘씨앗공모사업’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함께하는 사랑밭 국내복지사업팀 안원일 팀장은 “씨앗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각 단체 및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내 다양한 계층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으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여러 단체 및 기관과 협력하여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본 사업은 이번 1차 접수에 이어, 5월과 7월에 각각 2차, 3차 접수를 예정하고 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가장 먼저, 가장 최고로, 가장 낮은 곳으로"라는 미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들을 실천하며,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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