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조2564억··· 1457억↑
징수율 96.3%··· 0.7%p 증가
[청주=엄기동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난 2021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투명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액 4년 연속 1조원 시대에 확실히 안착하는 대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2021년 시의 지방세 수입 1조2564억원은 시세 7002억원, 도세 5561억원으로 이는 2020년 1조1107억원보다 1457억원 증가한 것이다.(2021년 지방세 징수율은 96.3%로 2020년에 비해 0.7% 증가)
세입 증가 주요 요인은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거래량 증가에 따른 취득세 증가, 대기업 영업이익 확대에 따른 지방소득세 납부액 증가,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신속한 채권압류, 부동산 공매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세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세목으로는 도세인 취득세 4219억원이고 다음은 시세인 지방소득세 275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대내외적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방세 납부에 협조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2022년에도 적극적인 징수 활동 및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 등을 제공해 지방세 징수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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