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25 상반기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2차 보고회 개최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3-21 16: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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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주 부군수(가운데)가 20일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진도군청 제공)

 

[진도=황승순 기자] 전남 진도군이 최근 김선주 부군수의 주재로 2025년 상반기(1분기)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추진계획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별로 시설투자사업 2987억원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는 관리대상 금액 총 2987억원의 67.9%인 2028억원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는 전남 시군의 목표인 58.5%를 웃돈다.

군은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과 선고지 80%를 집행해 목표액을 집행할 계획을 상세하게 세웠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집행 단계별 점검과 보고회 개최를 통해 집행을 독려하며 사전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집행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에 이어 지난해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996억원에 대해서도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2026년도 국고지원 건의사업 보고회를 통해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등 총 10개 부처, 총사업비 5조4574억원 규모의 29개 사업을 발굴했고, 전라남도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며 지역 현안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주 부군수는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024년 하반기 재정집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30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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