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처리업체 산재사고 예방 팔 걷는다。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3 16: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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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안전보건公、 현장점검
고위험 기계설비 실태등 점검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고용노동부는 13일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폐기물 처리업 등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분야에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3년 대비 중대재해가 증가한 폐기물 처리업체를 주요대상으로 한다.

전국의 지방고용노동관서 산업안전보건감독관들은 점검 과정에서 폐기물 처리업체의 고위험 기계설비인 폐기물 파쇄기, 고철 압축기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폐기물 처리업체 중 1ㆍ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과 폐황산ㆍ폐염산 등을 포함한 2차 폐전지를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는 화재 및 폭발 위험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화학물질 관리 상황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정비 및 보수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수칙에 대한 지도도 함께 진행된다.

최태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동정책관은 "사업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작업장 청결 유지,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화재 및 비상 대응 훈련과 같은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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