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구 37.3만명··· 28년 연속 증가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12 16: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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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8만6613명 '최다'

기업 유치ㆍ교통망 개선 결실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가 8월 말 기준으로 인구 37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5년 아산군과 온양시 통합 이래로 2.3배 인구 증가로 28년 연속 증가다.

‘아산시 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7만3181명(외국인 포함)으로, 배방읍 8만6613명(23.2%), 탕정면 4만3455명(11.6%), 온양3동 3만8835명(10.4%) 순으로 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속적인 인구 증가는 기업 유치 및 기업투자, 광역교통망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아산시의 기업 유치 규모는 2022년 기준 36개 기업, 2조2901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 대기업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계획(삼성디스플레이 4조1000억원ㆍ코닝사 2조원)을 발표한 바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1995년 시 출범 이래로 28년간 매해 쉬지 않고 사람이 모이고 있는 성장 진행형 도시”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등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휴먼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 분야를 육성해 100년 후의 아산을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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