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 KZ정밀과 ESG 심화 직무교육 세 번째 맞춤형 교육… 제조업 ESG 실무 역량 강화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2-18 16: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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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안산환경재단은 지난 12월 17일 오후 5시 30분, 안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KZ정밀㈜ 2층 교육장에서 KZ정밀 환경경영추진팀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심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산환경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재)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홍희관, 이하 재단)은 지난 12월 17일 오후 5시 30분, 안산시 국가산업단지 내 KZ정밀㈜ 2층 교육장에서 KZ정밀 환경경영추진팀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심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 번째로 진행된 ESG 직무교육으로, 앞서 진행된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제조기업의 ESG 경영 실천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업 현장에서 실제로 직면하는 과제와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심화 직무교육은 재단과 KZ정밀 간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2023년 첫 ESG 기초 교육 이후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오며, 기업의 경영 환경과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KZ정밀의 제조부문 ESG 경영활동을 총괄하는 박동섭 제조부문 인사총무담당임원은 “우리 팀은 ESG 경영 활동을 위한 환경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경영체계 확립을 목표로 부단한 학습과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심화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ESG 경영의 실천 방안을 더욱 구체화 및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선범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ESG 경영과 글로벌 규제 동향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새 정부 정책 방향을 포함한 국내외 ESG 정책 변화에 대한 방향 정립 및 실행 방안 구체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희관 재단 대표이사는“이번 교육은 제조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ESG 지원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교육 현장에 함께 참여한 신진옥 재단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연속 교육을 통해 기업의 ESG 실행 역량이 현장에 축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단은 지역 기업의 다양한 ESG 교육 수요를 반영해 전문 강사진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ESG 기준에 부합하는 경영체계를 마련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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