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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예술의전당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로 화려하게 국내무대에 데뷔한 윤유경은 2024년 2월3일, 성숙한 전문연주자가 되어 다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윤유경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그 유명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와 함께 잘 알려지지 않은 라단조 협주곡을 연주해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게 된다.
라단조 협주곡은 멘델스존이 유년시절 작곡한 작품으로, 아직 고전시대 선배작곡가들의 발자취를 따르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협주곡 두 곡은 그가 작곡가로 성장하는 과정과 낭만시대 대표 작곡가로 그 음악성이 절정에 달했을 때를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으로, 한 무대에서 두 곡의 협주곡 모두를 연주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그의 기획적 면모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평단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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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연주도 흥미롭지만 국내 관객과 만날 때 더 긴장된다.”며 이번 연주에 기대감을 나타낸 바이올리니스트 윤유경은 이번 연주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여러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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