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플래닛, 사진작가 최진웅과 ‘아르플래닛 한해 기록전시’ 개최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4 16: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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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청년 클래식 예술 단체 아르플래닛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아르플래닛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위치한 시민갤러리에서 올해를 기록한 사진 전시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진웅 사진작가가 기록한 아르플래닛의 공연 사진들과 함께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클래식 곡들을 연주하는 오프닝 콘서트로 꾸며진다.

피아니스트이자 공연 기획자인 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시와 공연의 접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여러 예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바탕으로 광주 청년 예술인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고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르플래닛과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한 성과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12월 1일 오후 5시에는 오프닝 콘서트로 행사의 문을 활짝 연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Aqua'를 비롯해 영화 OST와 연말 테마곡들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아르플래닛의 최혜지 대표는 광주광역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유망한 기획자로 꼽힌다. 지난 1년 동안 약 11회의 공연을 기획했고, 이 중 4회의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르플래닛 최혜지 대표는 “이번 연말 음악회를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창의적 에너지를 광주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해 광주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록전시와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오프닝 행사는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네이버 폼을 통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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