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침범해 차량 2대와 충돌··· 알고보니 마약운전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05 16: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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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체포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중앙선을 침범해 차량을 2대를 들이받은 남성이 마약에 취해있던것으로 밝혀졌다.

5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현행법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4시5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남부순환로에서 반대편 차로에서 유턴 대기중이던 승용차 2대를 들이 받았다.

이후 A씨는 경찰에게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의 조사결과 그의 차량에서는 대마 2.3kg이 발견됐으며,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도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실제로 신경안정제를 처받았는지, 대마를 어떻게 획득 했는지 등을 조사하며 신병 처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피해 차량 운전자 2명은 경상을 당한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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