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유경 작가, 2023 GIGAS 리마인드 특별 그룹전 참가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12-06 16: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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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본연의 아름다움에 '귀를 기울이다'
 
'소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칠공예가 심유경 작가(소속 '이브제') '<2023 리마인드 특별 그룹전> 갤러리 거제'에 참여한다.

11월 거제 삼성호텔에서 개최한 거제에서 처음 열린 호텔 아트페어를 되새기는 의미로 기획한 특별 전시다. 지난달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삼성호텔 아트페어는 제17회 거제섬 꽃축제 (10.28-11.05) 기간을 맞이해 2023GISAS 운영위원회, 거제문화 예술 연구소&갤러리 거제(대표 정홍연)가 주최한 것으로, 거제에서 처음 열린 호텔 아트페어이다. 특별 그룹 전시는 갤러리 거제(11.05 ~ 12.18)와 거제 삼성호텔 로비(11.05 ~ 12.10)에서 진행된다.

심 작가는 전통적인 칠공예 기법을 재해석해 유기적인 곡선을 살린 오브제와 브로치 등 다수의 작품을 전시한다. 작품에 대해 작가는 “나전기법과 옻칠을 현시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작품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가와 관람객의 연결, 작가와 작가 간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서 작가와 관객 모두를 위한 행사로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 작가는 신라대학교 공예학과와 대학원 칠공예를 전공했다. 2006년 일본 가나자와 공예미술대학 대학원 미술공예 연구과를 졸업, 신라대학교 공예학과와 동국대학교 불교미술학과에 출강했다. 2008 일본 이시카와의 현대 공예전 대상과 2011 한국옻칠공예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이후 부산, 통영, 일본, 중국에서 개인전 12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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