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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도쿄패션전시회는 전세계 750개사 패션기업 및 2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대규모 패션 전문 전시회다. 전시 품목은 의류와 가방, 신발, 주얼리, 안경 등으로 다양하며 RX재팬 주최 및 일본 전문점과 소매업, 일본쇼핑센터 협회 등 8개 협회가 후원한다.
이날 워라이즈에서는 판매 중인 전 제품을 소개했으며, 글로벌 신발 브랜드사와 일본 신발 판매 그룹, B2B 전문 기업 등 하루 평균 200여 명의 잠재고객이 워라이즈 부스에 방문했다. 그리고 약 90건 가량의 비즈니스 상담이 성사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워라이즈에서 선보인 MAGIC SHOES은 지난 9월 교통전문변호사 한문철과 콜라보로 출시한 제품이다. 본 제품에는 3M 소재를 사용해 어두운 길 보행안전기능을 갖춰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4개의 스프링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n-pos 스프링시스템이 적용된 신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 중 한문철의 매직으로 알려진 MAGIC SHOES 외 노쏘공법에 다이얼을 결합한 D2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으며, 특허 획득 n-pos 스프링시스템을 확인한 바이어들이 한국 기능성 슈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는 게 관계자측 설명이다.
한 바이어는 “4개 스프링 장착에 성공하고 상품화로 실현한 것이 놀랍다. 본 상품은 체중이 비교적 무거운 서양인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하여 협력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워라이즈 김기연 대표는 “이번 패션월드 도쿄 전시회에 참가하며 바이어들이 독보적인 기술과 독창성에 집중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사에서는 이 부분에 집중해 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내 신발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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