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추석 명절 전통시장ㆍ터미널 등 안전 강화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26 16: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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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점검
위험요인 발견시 신속보수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도는 26일부터 추석 명절 다중인파가 밀집 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25곳을 대상으로 민ㆍ관 합동 안전점검에 나선다.

대상 시설은 전통시장 38곳, 판매시설 50곳, 종합여객 27곳, 요양병원 78곳, 문화시설 17곳, 기타 15곳 등 225곳이다.

점검반은 전남도, 시ㆍ군,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전문가, 시설관리자 등으로 이뤄졌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명절 귀성객과 도민이 몰리는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의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적ㆍ적발 사항은 추석 이전 시설물 보수ㆍ정비 등 안전조치를 완료토록 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ㆍ누수 등 결함 ▲소방ㆍ전기ㆍ가스시설 관리ㆍ운영실태 ▲비상구, 복도, 계단, 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시설안전 등 법적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 정비를 완료토록 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요인 발견시 신속히 위험구역 설정 및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시설물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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