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타이거즈 응원단장 이만식! 연극 <하이타이>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4-22 16: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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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타이' 그 시절, 해태는 야구 그 이상이었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한국 프로야구 전설의 해태 타이거즈팀 최초의 응원단장 ‘임갑교’님을 모티브로, 1980년대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에 휘말리는 평범한 한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하이타이>가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삼일로창고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삼일로창고극장이 주최, 주관한 연극 <하이타이>는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와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 관객 참여 등을 활용한 연출기법과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 온 김필 배우의 온 힘을 다한 연기가 맞물려 1인극이 가지는 한계를 넘어선다.

극단 도시락은 "당시 아픔을 겪은 분들, 그 아픔을 기억하는 이들, 아울러 가족과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지금의 이만식들에게 연극 <하이타이>를 통해 공감과 더불어 따스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극장에서도 야구장의 열기를 느낄 수 있으며 다른 공연과는 색다른 몰입감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 시간은 90분이다.

인터파크 티켓, 타임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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