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5170억 규모 기업 투자 유치

박명수 기자 / pm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6-29 16: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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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엘티에스ㆍ미래한국개발 등 5곳과 MOU 체결

물류창고ㆍ공장 등 신설··· 680여명 고용 창출 효과

[아산=박명수 기자] 충남 아산시와 국내 기업 5개사가 총 517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MOU를 체결했다.

박경귀 시장은 28일 온양제일호텔에서 최형목 (유)케이엘티에스 대표, 김종칠 ㈜미래한국개발 대표, 오인섭 ㈜아시아 대표, 이태성 ㈜쵸이스코스메틱 대표, 이정오 ㈜지엘코팅스 대표와 각각 투자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케이엘티에스는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신운리 일원 13만2000㎡ 부지에 4500억원을 투자해 물류창고, 공장을 신설하고 420명을 신규 고용하기로 했다.

㈜미래한국개발은 탕정테크노일반산단내 1만7929㎡ 부지에 45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 뒤 50명을 신규 고용하고, 전북 완주에 본사를 둔 금속 울타리(펜스) 제조업체 ㈜아시아는 염치일반산단내 9900㎡ 부지에 1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또 천안에 본사를 둔 화장품 제조업체 ㈜쵸이스코스메틱은 탕정테크노일반산단내 2688㎡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본사·공장을 이전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며, 경기도 화성 소재 친환경 수성 페인트 제조업체 ㈜지엘코팅스는 탕정테크노일반산단내 3950㎡ 부지에 50억원을 들여 본사, 공장을 이전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5개 기업 총 5170억원 아산 투자 결정이 68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를 비롯해 지역경제 전반에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퍼트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20년 21개 기업 6000억원, 2021년 41개 기업 1조 2591억원, 2022년 36개 기업 2조2901억원 등 매년 자체 최고 투자유치 성과를 갱신하고 있다.

올해에도 삼성디스플레이 4조1000억원 아산 투자유치 등 국내 4조9242억원, 해외 1억4500만불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6월28일 기준) 최고 투자유치 성과 달성이 확실시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투자유치도시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도시’, ‘기업이 먼저 찾는 도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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