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공사 중 작업자 추락사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5-27 16:41: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m 깊이 우물터 빠져 숨져

[울산=최성일 기자] 울산시 남구 상개동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1명이 근처 우물터 아래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11분경 119에 "(작업자가) 공사장에서 우물에 빠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공사장 근처 우물터를 수색해 작업자 A씨를 발견했으나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우물터는 5m 정도 깊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철거 작업 중 무너지는 주택 담벼락에 A씨가 밀려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