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사태 우려' 871곳 현장 실태조사

김점영 기자 / kj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14 16: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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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도등 조사··· 가상실험으로 결과예측 분석
위험등급 구분해 사방사업·대피소 지정등 선제 대응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는 도내 산사태 발생 위험지에 대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871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도내 18개 시ㆍ군 주체로 진행되는 조사는 우선 지난 2021년 기초조사를 마친 곳을 대상으로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정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와 그 외 사방사업 시행 등으로 위험요소가 해소된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정해제를 위한 실태조사가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민가와 연접한 산림,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경사도ㆍ임상 등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가상실험을 통한 결과예측 분석 등 산사태 발생 위험도를 분석해 위험등급을 구분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등급이 높은 곳은 각 시ㆍ군 지정심의회 및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지역은 구조물 대책(사방사업 등), 비구조물 대책(주민 비상연락망 구축ㆍ대피소 지정 등)을 수립해 산사태 예방ㆍ대응 체계를 미리 정비해 갖추게 된다.

한편 산사태 피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해 도내 231곳에 산림피해가 발생해 304억원을 투입, 복구했으며, 지난 2021년에도 20곳 피해지역에 20억원을 들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자연재난 예방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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