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보건복지전달체계 전문 컨설팅

강승호 / ks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1-11 16: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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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강승호 기자] 전남 곡성군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최근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평가 및 컨설팅 연구 제3차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모니터링 및 컨설팅은 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성과를 나누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을 위해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의 전영호 센터장과 함께 하는 연구 조미형 박사가 참여했다.

또한 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의 핵심 실행자로는 주민복지과장, 곡성군 11개면 읍ㆍ면사무소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와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25여명이 참석했다.

함께 하는 연구측에서는 군의 복지전달체계 시범사업에 대해 ▲사업성과 ▲성과 요인 ▲사업상 장애와 장애요인으로 나눠 분석하며 논의의 장을 이끌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성과로는 복지 서비스 관련 조직 통합으로 촘촘하고 신속한 대상자 발굴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뽑았다.

또한 공공복지에서 복지관 역할을 직접 수행하고, 통합사례 관리사를 증원해 읍ㆍ면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용이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읍ㆍ면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초기 상담시 보건 관련 상담과 사례 발굴 역량이 강화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비한 점도 드러났다.

시범사업 장애요인으로 간호직 공무원의 역할이 모호하고 이로 인해 전문성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읍ㆍ면 간호직 공무원의 정보 접근 권한 부여 및 역할 정립, 면 지역 복지팀 인력 보강, 맞춤형복지팀 복지직 경력 직원 배치, 통합사례관리사의 소진 관리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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