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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착장에서 바다로 침몰된 마을 버스(마스타)가 인양돼 인근 공업사로 견인되어 았는 모습(사진=황승순 기자) |
[신안=황승순 기자]신안군 공영버스의 운전기사 부주의로 A선착장 바다로 침몰한 사건이 발생해 긴급 인양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실제 지난 22일 신안군 증도면 A선착장에서 오전 7시25분경 13인승(마스타) 공영버스가 여객선 부두에 주차 중 안전조치 없이 운전자의 이탈로 경사로인 선착장에서 스스로 굴러 바다에 침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다행히 탑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침몰소식을 보고받은 신안군은 즉시 인근 해양경찰에 사고를 신고하고 긴급 구조인양장비를 급파해 사고 4시간 만에 차량을 인양해 당일 인근 지도읍 소재 공업사로 견인해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난 공영버스 마스타는 지난2020년 도입된 소형(13~15인승) 마을버스로 구입 2년만에 침몰사고를 당했다.
신안군은 6월말 현재 공영버스 종사자는 예비기사와 낙도기사포함 89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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