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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자율방역단은 우리 동네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주민 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에 교육과 현장실습을 마친 단원들은 이달 4일부터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 세 곳과 마을 골목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방역 중에 만난 한 주민은 “최근 해충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방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더운 날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지금 가지고 있는 라면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단원은 “첫날이라 서툴고 부족하지만, 너무 보람되고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보경 갈현2동장은 “방역에 앞서준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자율방역단은 지역 구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구민과 단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방역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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