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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에 참가하는 팀은 총 세 팀으로, 그중 비틀(B’tle)팀(김하연, 남아영, 조현진, 한현진)은 <다이노 아일랜드>라는 테마로, 자폐를 지닌 15살 청소년 예술가 안드레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기획된 창의적 굿즈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안드레는 자폐를 가진 15살 청소년 예술가로, 캔버스에 함께 놀고 싶은 친구들을 그려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안드레의 예술은 단순한 작품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실현하는 과정이다.
“안드레의 상상 친구들이 살아 숨 쉬는 섬”이라는 콘셉트 아래, 비틀팀은 발달장애 예술가가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며, 발달장애 예술 작품을 세상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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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플리마켓은 마치 작가가 그린 공룡들이 사는 섬을 탐험하는 듯한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관람객은 작가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된 굿즈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예술가의 세계를 체험했다.
파우치와 핀버튼, 슈즈 아크릴참, 럭키드로우 등 모든 굿즈는 안드레의 그림을 토대로 제작되었으며, 관람객은 핀버튼으로 직접 파우치를 꾸미는 DIY 체험을 통해 공룡 친구들이 담긴 ‘나만의 파우치’를 완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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