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뮤제오, 갓 볶은 커피 냉동생지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

이승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29 1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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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이승준 기자]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매달 구독료를 내고 정기적으로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은 정기구독 시장을 더욱 커지고 있다. 취향에 맞는 원두를 집에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편리점을 앞세워, 커피박물관 카페뮤제오가 커피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커피 애호가라면 종종 커피 보관 중 품질 변화로 인한 향미 손실을 겪는다. 더구나 일교차가 큰 계절의 경우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처음 로스팅 후 즐겼던 플레이버와 다르게 시일이 흐를수록 맛과 향미 변화에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커피 향미, 왜 손실이 발생할까? 로스팅 후 배출된 커피 원두는 건조하고 미세한 구멍으로 공기와 수분을 쉽게 흡수한다. 

 

이는 공기 중에 내포된 산소와 맞닿을 경우 지방산을 발생하여 항산화 물질이 감소되고 향이 날아가게 된다. 이로 인해 원두를 오래 보관하게 되면 지방 분해 효소에 의해 크레마 형성이 안되거나 얇은 층을 이루게 되는 데, 보관 온도, 배전 강도에 따라 커피 품질 변화는 상이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로스팅 후 최상의 원두 상태는 10~30일이다.

이러한 커피 변질 우려를 덜고 소비자들의 편리성 제고를 위해 카페뮤제오는 각기 커피 소비 패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구성 품목은 매일 볶아 신선한 ‘갓 볶은 원두’ 풍미 깊은 ‘드립백’ 우리기 편한 ‘티백커피’이며, 그중 갓 볶은 커피는 100g, 200g, 500g 용량 선택 그리고 홀빈부터 머신, 모카포트, 더치, 드립, 프렌치 프레스 총 6가지 분쇄도 옵션까지 상세하게 설정 가능하다.

그 밖에 커피와 즐기기 좋은 프랑스 정부 인증 이즈니 버터 ‘크루아상’ ‘뺑 오 쇼콜라’ 사과 퓨레가 31.5% 함유된 ‘애플 턴 오버’ ‘메이플 피칸 플레이트’까지 폭넓게 구성하였다. 베이커리 냉동생지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아이스박스로 안전하게 포장 후 전국 어디든 배송된다.

카페뮤제오 MD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여러 구매패턴 분석 후 매일 볶은 커피를 한 번의 주문만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을 구성하게 되었다” 라며, “고객들이 한층 더 편하게 받고 정기구독 추가 할인까지 받아 이용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카페뮤제오 정기구독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배송 주기, 이용횟수, 배송 희망일자를 선택할 수 있어, 편하게 배송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카페뮤제오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는 스마트 스토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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