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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전에 재산 은닉여부 및 세금 회피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태를 조사한 후 거주지를 찾아가 고액·상습 체납자 3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가택수색에는 세정과장 등 공무원 7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동산과 귀금속을 압류했으며 일부 납부 및 나머지 분할 납부 약속을 받는 등 성과를 거뒀다.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지방세를 장기간 납부하지 않은 이들 3명의 체납액은 2억2천여 만 원이며, 압류한 귀금속 및 동산은 추후 전자 공매를 통해 처분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시는 12월에도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해 불시에 가택을 수색할 예정이며, 추후에는 강제개문 등 더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택수색은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비양심 고액 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체납세금을 끝까지 추적하고 징수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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