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 백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선정

최성일 기자 / look778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9 1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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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피해 아동에 전문적·직접적인 의료 지원 제공할 것"
▲ 부산백병원 양재욱 기획실장(왼쪽)과 부산진구 김영욱 구청장(오른쪽)

 

[부산=최성일 기자]  인제 대학교 부산 백병원(원장 이연재)이 아동 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한 ‘아동 학대 전담 의료 기관’ 으로 선정됐다.


이는 아동 복지법 제29조의 7항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의 신속한 의료 조치 및 아동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하여 부산진 구청으로부터 지정 받은 것으로, 부산 백병원 은 지난 5일(금) 부산진 구청에서 지정서 전달 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 식에는 김영욱 부산진 구청장과 양재욱 기획 실장, 박병희 사회 사업 실장 등이 참석했다.

추후 부산 백병원 은 부산진 구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대 의심 사례 신고,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의료적 상담은 물론, 피해 아동에 대해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연재 원장은 “아동 학대 사건 발생 시, 관내대학 병원에서 중심이 되어 학대가 우려되는 아동에게 전문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본원 은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필요한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여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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