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로 이송 조사 후 새벽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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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 군의회 전경 (출처=영광군 의회) |
[황승순 기자] 전남 영광군의회 모 의원이 지역내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까지 폭행을 휘두르고 결국 경찰에 긴급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영광경찰서와 군의회에 따르면 A의원은 지난 7일 오후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난동을 부렸고, 이에 가게 주인이 112에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 제압에 나섰다.
그러나 A의원은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까지 폭행해 결국 긴급 체포됐다.
A의원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8일 새벽 5시경 귀가 조치됐고, 경찰은 8일 오전 강필구 영광군의장에게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서면으로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추후 A의원에 대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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