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임춘수)는 최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9월16일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정례회 회기 일정을 모두 끝마쳤다.
먼저 첫 정례회가 진행된 지난 9월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순미, 표태룡, 최인호, 구자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처리했다.
이후 지난 9월19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구의회는 이를 통해 구 행정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파악했으며, 총 238건(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165건, 건의사항 73건 등)의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개선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9월28일부터 이달 4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안건 등을 심사 및 처리했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의 경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1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의 건 등을 심사했다.
지난 11일에는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됐으며, 구 현안에 대해 ▲ 금천경찰서 부지 관련(주순자 의원) ▲풍수피해 관련 민관합동조사 위원회 구성·각 부서별 수의계약 업체 특혜 선정·기간제 채용관련 기준(이경관 의원) ▲젠더거버넌스에 관해·구정비전에 관해·성인지예산에 관하여(최인호 의원) ▲저출산 정책 및 주거 대책·전 구민대상 재난지원금·구정슬로건에 관해(구자민 의원) ▲일자리벤처과 행정조직 개편에 관한 건·관악구민 교통 및 보행안전에 관한 건·관악S밸리 조성에 관한 건(정현일 의원) 등 총5명의 의원이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제 3차 본회의에서는 노광자 의원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가속화 촉구’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 데 이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총 38건의 안건이 원안 및 수정 가결 됐다.
이후 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장현수 의원, 부위원장에 구가환 의원이 선출됐으며, 민영진, 박용규, 위성경, 장동식, 정현일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임춘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7일간의 긴 정례회 일정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와 여러 감사일정이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성실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적극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 구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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