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사봉면 이장단협의회, 호우피해 주민 위해 성금 기탁

엄기동 기자 / egd@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22 09: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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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길 바라며
 
[진주=엄기동 기자]

진주시 사봉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태윤)는 21일,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사봉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10만 원을 사봉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봉면 이장단협의회가 힘겨워하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되었으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폭우로 인해 사봉면에는 주택과 기반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관내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이 침수되면서 영업이 중단되고, 시설 복구에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김태윤 이장협의회장은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미경 사봉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더 큰 위로와 희망이 되고, 사봉면민 모두가 서로를 보듬으며 일상을 회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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