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나눔 행사

오왕석 기자 / ow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08-15 0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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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인‧수지‧기흥 3개구서 시민에게 태극기 2450개 배부 -

- 이상일 시장, 참여자 격려하며 “태극기는 국민 자긍심의 표상이자 나라 사랑의 상징…태극기 나눔 통해 나라 사랑, 지역 사랑 더 커지면 좋겠다” -
▲ 13일 기흥역에서 이상일 시장이 태극기 나눔 행사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j

[용인=오왕석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3일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25회 광복절 맞이 태극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처인·수지·기흥 등 3개 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를 비롯한 봉사자들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차량용 태극기 1800개와 가정용 태극기 650개 등 총 2450개의 태극기를 배부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시민에게 태극기를 직접 전달하고 게양 요령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면서 태극기 달기의 의미와 광복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기흥역 배부 현장에는 이상일 시장이 직접 방문해 유한종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을 격려하고, 시민과 광복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나눴다.

 

이 시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민 자긍심의 표상이고, 나라 사랑의 상징”이라며 “우리 시민들의 애국심을 더욱더 고취하고,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의 의미를 시민들이 잘 되새길 수 있도록 태극기 나눔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극기 나눔을 통해 시민들의 나라 사랑, 지역 사랑이 한층 더 커지고, 그것이 대한민국과 용인 발전의 동력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족통일 용인시협의회는 1981년 창립 이래 지역사회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매년 태극기 나눔 행사와 민족통일용인시대회 및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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