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부권 농업인 농자재 구입 이중불편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6 18: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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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부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버스노선 변경' 촉구

▲ 박종부 해남군의원, 5분 자유발언 / 사진=해남군의회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 동부권 농업인들이 농사관련 자재 및 농약을 구입하기 위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해남 동부 지역인 계곡, 옥천, 삼산, 북일, 마산 동부일부와 현산 일부 농업인들은 농자재 구입을 위해 농자재 상가가 밀집돼 있는 해남읍 고도리를 가기 위해 1차적으로 터미널에서 하차해 다시 남부고도리 방면으로 가는 버스 및 택시를 이용하거나 약 1.5km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감내해야 한다.

박종부 해남군의원은 제 325회 해남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지역 농업인들의 교통 불편 고충을 설명하며 해남교통 버스노선 변경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박종부 의원은 이어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동부권 농업인들은 대다수 고령의 교통약자들로서 자가용이용도 용이하지 않고, 현재 고도리 사거리가 회전교차로가 조성된 만큼 군의 행정이 주저해서는 안 된다며 동부권 농업인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책임있는 자세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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