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남지장협, 시무식 및 11대 협회장 취임식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1-05 1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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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 협회장“행복한 세상·행복한 지장협”지향...도 협의회 임원 인적 쇄신
후원회장 박우영 목포신협이사장·부회장 장은채 여수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선임
▲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시무식에서 떡 케익을 절단 하고 있는 모습(중앙에 김기철 협회장 부부, 좌측에 두번째 박우영(목포신협이사장) 후원회장 등)
[남악=황승순 기자]

전남지체장애인협회는 4일 2022년 시무식 겸 제11대 김기철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더불어 가는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행복한 지장협의 슬로건으로 힘차게 운영해온 전남지체장애인 협회가 10대를 이끌어온 김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최소인원인 시군지회장과 후원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김기철 회장은 “임인년 새해가 밝았다”며“시군지회장들과 함께 조촐하게 마련했다”고 간소화에 따른 입장을 피력했다. 

 

▲ 전남지체장애인협회 시무식에 참석한 김기철 회장, 그리고  임원 및 박우영 후원회장과 시군지회장 기념사진

 

김 회장은 취임식과 함께 치러진 시무식에서“협회가 처한 역경을 호랑이의 용맹과 지혜로 슬기롭게 해결하고 풍요로운 발전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약속하며 협회 구성원들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풍요로운 22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지난 3년은 지장협이 도약을 위한 발판의 기간 이였다면 올해는 그 발판을 디딤돌 삼아 더욱 멀리 이룩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추는 시기라”며 더욱 튼튼하고 따뜻한 협회의 운영방향을 강조했다.

이를 계기로“회원들이 차별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펴주시고 시·군 임직원분들의 지회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 뜻으로 지회를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1년 동안 협회의 지속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적인 모금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협회는 장기비전을 가지고 신규 사업 등을 발굴해 지역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거침없이 걸어가겠다“고 다졌다.

특히“협회의 신규 회원배가 활동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하고“지난 1년간 본 협회는 일부 시군지부의 노력해준 결과 581명의 신규 회원들이 참여하게 됐다“ 며 더욱 부단한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혁신을 이루고 도약하는 데는 무엇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회 가족들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면서“여러분의 지지와 힘을 모아주신다면 협회장으로써 보다 과감한 혁신으로 협회에 대한 우호적인 기회와 환경을 조성하도록 많은 인적자원들과 교류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중앙회장을 대독해 강진군과 여수시의 시설장에게 임명장을 협회의 강진군지회장 차재훈, 장성군 지회장을 통해 수여하고, 신설된 후원회장에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을 부회장에는 장은채 여수장애인 보호작업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어 부회장에 차재훈 강진지회장, 김종택 장성 지회장이 ▲운영위원은 김홍봉 목포지회장, 김광운 여수지회장, 정희기 장흥군 지회장, 이재옥 해남지회장, 남미례 화순지회장, 김동식 유퍼스트 요양원 이사장, ▲인사위원회 차재훈 강진지회장, 김홍봉 목포지회장, 조만제 보성지회장, 김동식 유퍼스트 요양원 이사장, ▲인권위원회 김종택 장성지회장, 김홍봉 목포지회장, 박종관 함평지회장, 박현석 광양지회장, 황후선 영광지회장 등이 임명됐다.

이날 김기철 회장은 과감한 조직 인적쇄신과 함께 협회의 활기찬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지체장애인들에 대한 차별 없는 권익신장을 위한 각 시군지회의 부단한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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