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일희망재단에 1억원 기부하는 에이스침대(승일희망재단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에이스침대가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소질환 환자를 위해 건립되는 루게릭요양병원을 위해 써 달라며 승일희망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승일희망재단은 최근 에이스침대 전명주 이사 등 임직원과 승일희망재단 대표 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전달식이 열렸다고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에이스침대가 지난해 7월 승일희망재단에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국내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는 루게릭요양병원의 완공이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재차 기부한 것.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소 질환 환자는 인공호흡기와 위루관을 사용하기 때문에 24시간 의료·간호간병서비스가 필요하다.

 

승일희망재단은 이들을 위한 루게릭요양병원을 짓기 위해 지난해 12월 착공,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다.

 

재단은 '승일희망요양병원'을 내년 3월경 개원을 목표로 준비하는 한편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금 활동도 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이번 기부가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이라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