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시장, “그동안 구성역 접근이 어려웠던 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이 좋아질 것...교통 상황 모니터링 통해 버스 배차 간격과 노선 조정 등으로 편의성 계속 높일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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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GTX-A 구성역 5번 출구 신설 정류장을 경유하는 버스 노선 |
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설치된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버스 19대를 투입해 구성역 5번 출구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수요 분산에 나설 방침이다.
동탄~수서~서울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의 구성역이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경기도 동남부 시민들의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나 흥덕지역과 수지구 일부 지역 등 경부고속도로 서쪽 주민들의 이용엔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번 5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주요 주거 밀집지역인 흥덕지구와 수지 일대까지의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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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구성역 5번 출구를 방문해 현장에서 개통 상황에 대해 브리핑 받았다. |
흥덕지구와 청현마을에서 각각 출발하는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수지구 상현동·성복동·풍덕천동 등 일부 지역에서도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구성역~성복역) ▲58-2번(구성역~수지구청역) 노선을 통해 구성역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 ▲17번(보정차고지~기흥구청) ▲19번(구성역~오리역) 등 총 7개 노선, 19대의 마을버스가 5번 출구를 경유해 운행된다.
현재 구성역 4번 출구엔 34개 노선, 10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데 5번 출구 대중교통 노선이 추가 됨에 따라 구성역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됐고, 교통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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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구성역 5번 출구를 방문해 승강기 설치 상황을 점검했다. |
이상일 시장은 “5번 출구가 곧 개통되는 데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물과 안전상태를 확인했다”며 “버스 신설, 노선 조정을 통해 마을버스가 5번 출구에 설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도 신설한 만큼 그동안 이곳 접근성이 떨어졌던 지역의 시민들의 교통편의성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을 계속 하면서 버스 배차 간격과 노선 등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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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구성역 5번출구를 방문해 신수로 밑 통로박스 등 보행자 동선을 확인했다. |
한편,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있는 구성역 5번 출구는 경부고속도로로 분리된 기흥구의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역할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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