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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현장에 폴리스라인이 쳐져있다 |
[합천=이영수 기자] 11월 3일 12:30분경 합천군 용주면 노리 팔산길 279-109 진성개발 석산공사장에서 석산내 발파작업 후 굴착기로 주변 암석을 정리 중이던 굴삭기 기사가 떨어진 암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굴삭기 기사는 합천읍 거주자로서 50대인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굴착기 기사는 이날 채석장 발파작업에서 발생한 암석을 굴착기로 정리 중이었으나, 발파석이 굴착기 운전석으로 떨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두개골 골절등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출동 후 인양작업을 펼쳤으나 이미 숨진후였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노동청은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 지에 대해서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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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보사진 |
한편 진성개발은 작년에도 현장이 너무 위험하다라는 민원이 들어와 관할관청에서 시정지시를 내리기도 했는데 안전불감증에 너무 안일한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이 일고있다.
경찰은 노동청과 공동수사 후 업체관계자 등에 대해 중대재해법 ·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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