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남연희)는 최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9대 후반기 첫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1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양옥희 의원)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위한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장지만 의원)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안(박영희 의원)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박성근 의원)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종균 의원) 등 5건이 상정돼 있다.
앞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남연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초심 그대로 구민의 행복과 성동의 발전을 위해 의장으로서 소임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의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급변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실시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성동구 자원회수센터 선별근로자들의 처우 및 환경개선 제안(이현숙 의원) ▲금호·옥수 경사로 보행자 안전 확보 제안(박성근 의원) ▲구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대하는 집행부의 존중에 대하여(주복중 의원) ▲청년에 대한 투자는 모든 세대의 성장을 위한 밑거름(전종균 의원) ▲주민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송정제방 위험수목 일제정비 제안(박영희 의원)이라는 내용으로 의원 각자의 소신과 의견을 밝혔다.
구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280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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