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7일 오후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제15차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으로부터 제출된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과 옥천 영신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해남군관계자는, 이날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에 대해 생산·유통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임을 설명하고, 해남읍 1개소에서 신청,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가 완료돼 이달(10월) 중 선정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영신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옥천면 영신리 일원 13,228㎡에 주변압기 60MWA, 4BANK가 설치될 예정으로 올해 12월 말까지는 2BANK가 설치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업은 2018년 제8차 장기 송변전선설비 계획에 신규 반영, 2019년 영신E/C건설 특별지원사업 협의서를 체결한 이래로 2023년에 토건·변전 공사를 착공, 금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 참석 의원들은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은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 등을 통해 내년에는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영신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해남군민의 이익 확대 방안과 송전선로 인근 주변지역에 대한 보상 필요성 등을 언급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해당 지역에서 소비되는 구조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옥 해남군의장은“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원들의 요청·당부사항에 대해서는 군민의 소득증대와 더욱 발전된 해남군을 위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제15차 의원간담회를 마쳤다.

해남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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