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M8' 출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06 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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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모델이 집안 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7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M5(32/27/24형 FHD)ㆍM7(43/32형 UHD) 시리즈에 이어 M8(32형, UHD)을 새롭게 선보이며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 모니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디즈니 플러스·애플 TV 등 다양한 OTT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모니터 M8은 보다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이 제품은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 가능한 카메라인 ‘슬림핏 캠(SlimFit Cam)’을 제공하며, ‘구글 듀오(Google Duo)’ 등 화상 솔루션 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슬림핏 캠을 활용해 사용자 동작을 분석하여 코칭하는 홈 트레이닝 솔루션인 삼성 헬스(Samsung Health)로 집에서도 체계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모니터 M8은 화상 통화 중 인물이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자동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Face Tracking)’과 얼굴 부분을 자동으로 확대할 수 있는 ‘오토 줌(Auto Zoom)’ 등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모니터 M8은 PC 없이도 홈 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UI 개선을 통해 각종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업무와 관련된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우(Windows)나 맥(Mac) PC와의 무선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스마트폰 화면을 모니터로 볼 수 있는 미러링(Mirroring) ▲‘애플 에어플레이2(AirPlay 2)’ ▲클라우드 서비스 Microsoft 365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눈 보호 모드(Eye Saver Mode) ▲깜박임을 최소화한 ‘플리커 프리(Flicker Free)’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기존 제품 대비 3분의 1 이하로 얇아진 11.4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HAS(Height Adjustable Stand, 높이 조절)를 적용하고 ▲틸트(Tilt, 상하 각도 조절) 기능도 있어 원하는 높이와 각도로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모니터 M8 32형 화이트의 국내 출고가는 85만원으로, 7일부터 1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단독 판매를 진행하며 15일부터는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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