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면복지기동대, 지역 노인들 대상 '이불 빨래 봉사' 펼쳐

황승순 기자 / whng04@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03 22: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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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은‘뽀송뽀송’, 어르신 마음은‘행복행복’
▲ 흑산면복지기동대, 어르신 이불 빨래 봉사 펼쳤다(출처=신안흑산면사무소)
[신안=황승순 기자]

흑산면복지기동대(대장 유효상)는 지역내 80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이불 빨래 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3일부터 예리2구(소사리, 천촌, 청촌) 마을을 시작으로 총 12개 마을 이불 약 150채를 세탁할 예정이며 예리에 위치한 천사섬 셀프 코인 빨래방에서 진행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복지기동대 대원과 흑산면여성자원봉사자회 회원 20여명은 아침부터 해당 마을을 돌며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및 건조까지 진행한 후 어르신 가정에 다시 전달할 예정이다.

유효상 회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개인 위생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명남 흑산면장은 “코로나19로 집합 봉사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리며, 이번 빨래 봉사가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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