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농락한 LG 트윈스 선수는?...'천재 유격수' 입증한 오지환

김민혜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0-29 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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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 트윈스 오지환 / 방송 화면 캡쳐

 

LG 트윈스 오지환(35) 선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29일 LG 오지환 선수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한국 시리즈(KS) 3차전에서 유격수로 출전해 2회말 관록의 수비로 팀의 위기를 구했다. 선취점을 내준 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한화 이도윤 선수의 뜬공을 일부러 잡지 않고 더블 아웃을 이끌어냈다.

 

▲ 사진=한화 이글스 김경문 / 방송 화면 캡쳐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천재 유격수'라는 애칭에 어울리는 노련하고 재치있는 수비로 호평을 받고 있다. LG 오지환 선수는 수비 하나로 한화와의 경기를 지배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LG 오지환 선수의 수비에 대해 한화 김경문 감독이 심판진에 강하게 어필했으나 정상적인 수비로 판정되며 수포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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