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는 집행부 각 부서가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의회 일정을 연기했다. 아울러 의원들 또한 각 지역구의 저지대와 고령인구 밀집 지역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태풍의 진로를 지켜보면서 집행부의 태풍 피해 복구 일정에 최대한 협조하는 방향으로 남은 의회 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차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태풍의 피해가 없도록 목포시민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강풍에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실내로 들이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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