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황금돼지의 해] 박남춘 인천시장 신년사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02 15: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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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시장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인천광역시장 박남춘입니다. 역사적인 2018년을 보내고 새로운 2019년을 맞이했습니다.

​인천시민 모두가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는 2019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2018년 한 해 동안 인천에는 많은 경사가 있었습니다.

​인천시는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났고 2019년부터는 예산대비 부채비율이 20%이하로 내려갈 전망입니다. 또한 올해는 작년보다 15.2% 4천61억 원 늘어난 국비를 확보해 인천 예산 10조, 국비 3조원 시대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해경이 부활해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OECD세계포럼과 세계한상대회 등 세계적인 국제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SK와이번스가 8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냈고, 인천유나이티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인천의 이러한 경사들은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낸 오랜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입니다. 부채도시라는 오명과 인천에 대한 왜곡된 시선 속에서도 인내와 헌신으로 인천의 희망 빛을 밝혀 주신 300만 시민들 덕분입니다.

​지난 6개월 간 변화와 혁신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시민들이 만들어주신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라는 비전도 가슴에 새겼습니다.

​2019년에는 낡은 과거로부터 한 걸음 더 멀어지겠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한 달음에 나아가겠습니다. 인천시 공직자 모두가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향해 한마음으로 정진하겠습니다.

​첫째, 인천 전 지역을 두루 살펴, 원도심과 구도심, 신도시가 골고루 발전하는 인천을 이루겠습니다.

​둘째, 평화를 준비하고 평화를 선도해, 앞으로 평화가 인천의 번영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시민이 힘나는 민생경제를 위해 정부와 기업을 찾아다니며 투자유치에 힘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넷째,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거나 외면 받지 않는 시민 복지와 안전 제일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시민들이 어깨 펴는 자랑스러운 인천이 되도록 시장부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시민들께서 바라고 소망하는 인천이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하지만, 내일에 대한 소망과 기대를 품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인천시민들이 계시기에,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향한 2019년 인천시의 발걸음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시민 한분 한분이 열어가는 소망의 길 위에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걷고 있는 올웨이즈 인천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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