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윤지성, 워너원 공식활동 종료 소감으로 전한 감동..."데뷔시켜준 국민에게 감사"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1-19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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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복면가왕'에 '내골라쓰'로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 노래 내가 골라쓰 내골라쓰'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워너원 윤지성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워너원 11인 멤버 중 다섯 번째로 '복면가왕'에 도전한 것. 그는 "정말 손이 덜덜덜 떨렸다. 이렇게 홀로 무대에서 완곡을 부른 적이 없어 더욱 긴장됐다"라며 "워너원에서 파트가 많은 편이 아니다. 5초 정도 불렀던 것 같다"라고 떨리는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멤버들이 정말 많은 아이디어를 줬다. 오늘 선보인 선미의 '사이렌' 댄스는 (이)대휘가 알려줬다. 지금도 전화와 카톡 메시지가 계속 오고 있다"라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또한 윤지성은 2018년 12월 31일 자로 워너원 공식 활동이 종료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숨 가쁘게 달려왔다"라며 "데뷔하지 못했다면 평생 느껴보지 못했을 그런 감동을 워너원에게 선물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워너원이라는 가수를 오래오래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2월 512일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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